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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미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우승[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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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어 4년만에 한 해 2개 메이저대회 우승 ‘위업’
세계랭킹도 5주만에 1위로 복귀…김효주 2위, 박성현 6위, 박인비 8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고진영(24)이 미국LPGA투어에서 4년만에 ‘한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했다. 5주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5언더파 269타(65·71·66·67)를 기록, 2위 선수들을 2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LPGA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 고진영은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미국LPGA투어에서 한 해에 메이저대회 2개를 석권한 것은 2015년 박인비(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4년만이다.

고진영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LPGA투어에서 4년만에 한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미국LPGA투어는 다음주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치른다. 고진영의 메이저대회 다승 도전은 다음주에도 계속된다.

한국선수들은 이로써 올해 열린 투어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3승을 휩쓸었다. 이정은6는 지난달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국내에서 9승을 거둔 후 지난해 미국LPGA투어에 진출한 고진영은 미국LPGA투어 통산 5승,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고진영은 올시즌 ANA 인스퍼레이션에 앞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도 우승했다. 미국LPGA투어에서 올해 3승을 거둔 선수는 고진영이 유일하다.

3라운드까지 선두 김효주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였던 고진영은 이날 13번홀까지 3타를 줄였으나 여전히 김효주에게 1타 뒤진 2위였다.

승부의 분수령은 14번홀(길이 171m)이었다. 김효주의 티샷이 벙커턱 아래 모래에 박혔다. 김효주는 두 번만에 벙커에서 탈출했고, 프린지에 멈춘 볼을 홀아웃하기까지 3타가 더 소요됐다. 김효주는 트리플 보기를 했다. 온 그린 후 파를 잡은 고진영은 단숨에 2타차로 역전해버렸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단독선두로 나선 고진영은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한 끝에 우승으로 내달았다. 우승상금은 61만5000달러.

김효주는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펑샨샨(중국) 및 미국의 신예 제니퍼 쿱초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2014년 우승 이후 5년만의 2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 첫 더블보기와 6개의 보기를 쏟아낸 끝에 4타를 잃고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고, 2012년에 이어 7년만에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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