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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쌓여가는 금리인하 명분들, 7월 금통위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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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예정
시장, 7:3으로 금리동결 우세 점쳐
떨어지는 성장률+일본의 반도체 태클 변수
수출부진+일본 금수조치에 '인하' 관측도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결정의 시간이 돌아왔다. 올해 대한민국 성장률 전망은 하루가 멀다하고 낮아지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반도체 경기 턴어라운드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여기에 아베 일본 총리가 불화수소를 포함한 반도체 핵심소재의 대한국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대한민국 경제는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고 있다.

일단, 연준이 금리인하로 돈을 풀겠다고 공언하면서 금리인하 결정을 위한 큰 '판'은 깔렸다. 지난 금통위에서 조동철 위원이 금리동결에 '명백히' 반대의사를 표시했고, 신인석 위원은 한국경제가 기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에 의견을 달리하면서 한은 내부적으로도 금리인하의 '판'을 깔아놨다. 여기에다 예상치 못한 일본의 반도체 태클에, 더없이 좋은 금리인하 '명분'이 더해진다.

시장은 오는 18일(목)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결정에 쏠려 있다. 이주열 총재와 금통위원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이날 한국은행은 '수정경제전망'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을 발표하면서 금통위의 금리인하 방향성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시나리오도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공은 이제 한국은행 금통위원들 손에 달렸다. 화끈하게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인지, 금리인하 '신호'를 주는데 그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5.31 mironj19@newspim.com

◆ "이번엔 금리인하 '신호'만 줄 것"...대다수 금융권 '금리동결' 전망

시장금리가 이미 두차례 금리인하 수준을 반영하고 있음에도 불구, 금융권에선 '7대3' 비율로 '금리동결-소수의견 확대' 관측이 더 높다. '금리인하' 전망을 내놓은 금융기관은 소수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18일 금통위에선 기준금리 1.75%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금리인하 소수의견은 2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8월 금통위에서 1.50%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부진 지속,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내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도 "연준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대외 중앙은행의 완화적 행보를 확인하지 않는 한,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며 "지금 기대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금리인하 기대를 접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도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1.75% 동결을 예상한다"며 "하지만 지난 회의에서 금리인하 소수 의견이 제기됐고, 미국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게 형성된 만큼, 한은 역시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수출부진·일본 금수조치·미중 통상마찰 고려하면, 금리인하 '당연'

반면 수출부진과 일본발 악재로 금리인하가 앞당겨 질 것이란 전망도 만만찮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수출·투자·물가 복합부진과 미중 통상마찰 및 일본 금수조치 관련 잠복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7월 한은의 25bp 금리인하 당위성은 충분하다"면서 "특히 미국 연준의 7월 금리인하 실시가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과 함께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했다는 점은 한은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기는 촉매 역할을 할 소지가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최악의 수출부진과 내부 정책 모멘텀 실종에 신음중인 현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일회성 금리인하라 할지라도 경제주체 자신감 회복에 있어선 가뭄의 단비가 된다"며 금리인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4월말부터 7월 금리인하를 전망했다"며 "미국이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 기대가 확인되면, 한국도 연내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지만 연구원은 금리전망을 놓고, 올해 내내 가장 급진적인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과거 첫번째 금리인하 시점부터 두번째 금리인하까지 보통 2~3개월 시차가 있었고, 늦어도 5개월안에 추가 인하가 단행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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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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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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