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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CPI 상승률 2.7% 기록, PPI상승률은 0%, 디플레이션 우려 고조

  •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14:00
  •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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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2.7%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과일을 포함한 식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6월 CPI는 전년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일의 가격은 동기대비 42.7% 폭등하며 전체 물가 수준을 끌어올렸다. 또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 가격도 14.4%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해 3월부터 2%대를 상회하며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홍콩 매체 SCMP는 중국 당국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 추세에 따른 소비 부진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CPI 추이[그래픽=국가통계국]

반면 제조업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동기 대비 상승률은 0.0%를 기록,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게 했다.

중국의 PPI는 지난해 7월부터 하향 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 6월에는 PPI 상승폭이 마이너스 직전까지 도달하며 향후 경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SCMP는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은 제조업체들이 생산한 상품에 대해 제값을 받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완성차 업체의 가격 인하가 생산자 물가지수 하락 추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6월 중국 자동차업계 판매 반등세는 당국의 배출가스 규제에 앞서 완성차 업체들이 실시한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행사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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