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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 건축주·시공업체 등 고발

"사고원인, 공사업체 안전조치 미흡으로 보여"

  •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20:37
  •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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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잠원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해당 건축주, 시공업체, 감리자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서초구는 지난 4일 발생한 이번 사고의 원인을 공사업체의 현장 안전조치 미흡이라고 보고 건축법 제28조 등에 따라 해당 건축주, 시공업체, 감리자 등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일괄 고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초구는 오는 6일부터 시울시와 합동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서울 신사역 건물 붕괴사고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에 나섰다. 2019.07.05

앞서 전날 오후 2시 23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 건물이 철거 과정에서 무너졌다.

이 사고로 무너진 건물 잔해가 차량 4대를 덮쳐 여성 이모(29)씨가 숨졌고, 동승했던 황모(31) 씨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서초구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 1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포크레인 기사 진술 그리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철거 작업 과정에서 가설 지지대 또는 지상 1~2층 기둥과 보가 손상돼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동감식단은 붕괴 잔류물을 제거한 후 조만간 2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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