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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美 비건, 핵동결 전제로 인도적 지원 언급…달라진 해법"

4일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가능성 언급
"하노이 회담의 빅딜 방식과는 달라진 접근"

  •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0:01
  •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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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제시한 북한 핵동결 정책과 관련해 "하노이 회담의 빅딜 방식과는 달라진 접근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비건 대표가 북핵동결 전제로 인도적 지원과 연락사무소 설치 지원을 언급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02 kilroy023@newspim.com

앞서 비건 대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동결을 원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회담 당시까지 미국은 핵폐기와 대북제재 해제라는 일괄 타결식 비핵화 전략을 고수했으나 최근 들어 '스몰딜'(핵 동결)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 경우 미국은 대북 제재는 유지하되,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인도적 지원'과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이 원내대표는 "미국이 대북협상에서 원활한 자세를 보인 걸로 평가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으로 가는 길에는 유연함과 활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는 서로 다른 셈법을 벗어나 모두가 만족할 셈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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