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학교가 비정규직 종합백화점"…서울 도심 총파업 집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비노조·교육공무본부 서울지부 총파업 사전대회
"'비정규직 백화점' 학교...정부 무책임으로 일관"
"빵·우유·도시락 근본대책 아냐...비정규직 처우 개선·정규직화하라"
사전대회 후 광화문 행진...일부 참가자·경찰 마찰도

[서울=뉴스핌] 구윤모 윤혜원 기자 =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교육공무본부) 서울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사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었음에도 정부와 교육청은 무책임으로 일관해 우리는 파업에 나섰다"며 "차별과 상처가 일상화한 학교를 평등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사상 첫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총 파업에 돌입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청 앞에서 집회을 열고 있다. 2019.07.03 leehs@newspim.com

이어 "정부와 교육청은 (총파업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지만 그들이 말하는 대책은 무엇이며,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와 처우 개선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본질적 대책은 사라지고 빵과 우유 제공, 도시락 지참이라는 대책을 내놓은 정부와 교육청에게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의사도 없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소리는 현대판 신분제인 비정규직을 없애고 노동자 존엄을 찾기 위한 근본적 요구"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의 주체임을 두 번 다시 망각하지 못하게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금 교육공무본부 서울지부장은 "'비정규직 종합백화점' 학교에는 기간제, 간접고용, 특수고용, 무기계약직 등 수많은 비정규들이 있다"며 "정부의 무책임 속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년을 일하나 1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같고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다. 이번 총파업을 통해 학교를 바로 세워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학비노조 서울지부장은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화재에서 학생들을 구한 비정규직 교사들은 식사, 수면도 못하면서 후유증을 홀로 감당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들이 이번 일을 세상이 알린 건 더 이상 학교 현장에서 하라는 대로 묵묵히 일해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 총파업으로 교육청의 태도 전환을 이끌어내자"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총 파업에 돌입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청 앞에서 집회을 열고 있다. 2019.07.03 leehs@newspim.com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개최가 예정된 광화문광장으로 거리행진을 벌였다.

분홍색 조끼를 입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연두색 조끼를 입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소속 집회 참가자들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 개 차선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하자' 등 구호와 함성을 외치고 노래를 불렀다. 이들의 손에는 '비정규직 철폐', '퇴직금 DB 전환'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들려 있었다.

행진 도중 일부 참가자와 경찰 간 마찰도 발생했다. 신호 문제로 경찰이 행진 대열을 끊자 노조 관계자는 "우리가 정당하게 신고하고 행진하는 것인데 왜 끊냐"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행진 대열을 지켜보며 이번 파업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이었다. '힘내라'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들이 있는 반면, '또 파업이냐'며 호통을 치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직장인 정승균(34)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존을 위해 파업을 볼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며 "이번 파업으로 아이들이 밥도 못 먹는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잘 협의돼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와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일대에 96개 중대 경력 80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거리행진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교통도 통제했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