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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전시내버스 멈추나…노조, 내달 1일 쟁의조정신청

김희정 노조위원장 “찬반투표 진행 뒤 조정기일 지나면 쟁의 돌입”
5차례 임단협 결렬…임금인상‧탄력근로제 놓고 평행선

  •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8:54
  • 최종수정 : 2019년06월30일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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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지역버스노동조합이 오는 7월 1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파업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전시내버스노조와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다섯 번의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인상률과 탄력근로제 도입을 놓고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

대전시 오정동 화정초등학교 버스정류장으로 606번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사진=오영균 기자]

노조는 임금 인상과 관련 불만을 나타냈다. 사측이 3차 교섭 당시 처음으로 제안했던 2%의 임금인상률이 5차 교섭까지 이어진 것은 사측의 교섭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차 교섭 때에도 사측의 2% 제안에 대해 복수의 노조측 교섭위원은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당시 사측의 첫 제안인 만큼 향후 교섭과정에서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변동이 없자 쟁의조정 신청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조합이 제안한 하루 8시간30분씩 주당 6일 근무하는(주 52시간) 탄력근로제와 관련해서도 변형근로제에 불과하다며 반발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7월 1일에 충남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2일 파업찬반투표 공고를 낼 것”이라며 “이후 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투표결과에 따라 16일 조정기일이 지난 뒤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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