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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비핵화 목표 이미 합의…남은 과제는 이행 과정과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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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대 통신사 인터뷰서 단계별 비핵화 강조
"우라늄 농축 포함 영변 핵시설 폐기하면 되돌릴 수 없다"
"비핵화 협상, 되돌릴 수 없는 단계 도달점이 핵심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 양쪽이 정상 친서 외교를 재개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 쟁점인 비핵화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연합뉴스와 세계 6개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미 양국은 이미 비핵화 대화의 최종 목표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체제에 대한 안전 보장, 적대 관계 종식을 맞바꾸기로 한 것"이라며 "현 단계의 과제는 서로에 대한 이행을 어떤 과정, 어떤 순서로 해나갈 것이냐"라고 말했다.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것은 북미 양국의 신뢰 수준과 관련이 있다"며 "양국은 70년 넘는 적대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단번에 불신의 바다를 건너기 힘든 것이다. 양국 간 합의 이행을 한 순간에 한꺼번에 할 수도 없으니 불가피한 일이기도 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협상과 신뢰의 선순환 구조에 강조점을 두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그렇게 구축된 신뢰가 다시 대화와 협상의 긍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하나의 쟁점인 제재 완화를 위해 필요한 북한의 조치에 대해 "영변은 북한 핵시설의 근간"이라며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규정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번에는 타협에 이르지 못했지만,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토대로 차기 협상을 이뤄가면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향후 비핵화 협상이 본격화되면 북한이 어떤 조치를 완료했을 때를 실질적인 비핵화, 다시 말해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핵심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해결을 도모한 이상 서로 신뢰하는 자세로 대화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은 핵을 포기할 경우 안전과 밝은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신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의 경제적 공동번영 추구는 남북 관계의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남북 관계의 발전은 비핵화를 촉진하는 동력이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 북핵 위협이 줄어든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적 경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경제교류는 사람과 사람, 생활과 생활을 잇는 일"이라며 "경제협력이 촘촘하게 이뤄지고 강화될수록 과거의 대결적인 질서로 되돌아가기 힘들어진다. 남북 경제교류의 활성화는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새로운 협력질서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경제구상 등 여러 경제적 측면의 미래 구상을 북측과 공유한 바 있다"며 "물론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 역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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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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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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