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정부, 3년내 우리금융 지분 전량 매각…"주가 연연 안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적자금 회수기준 1만3800원, 단 금융산업 발전 편익 고려해야"
2020년 상반기 매각 첫 개시…2~3차례 걸쳐 18.3% 전량 매각키로
"금융주력자 10% 비금융주력자 3%이내...외국자본도 지분인수 가능"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3년간 2~3차례에 걸쳐 우리금융지주 보유지분(18.3%)을 모두 팔기로 했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산업 발전 등을 고려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세훈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금융에 들어간 공적자금을 100% 회수하는 산술적인 기준은 주가 1만3800원"이라면서도 "직접적인 공적자금 회수 뿐만 아니라 민영화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편익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1만4050원으로, 지주사 전환 직전인 올해초 우리은행의 종가(1만4800원)보다 낮다.

하지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전날 회의에서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모멘텀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세훈 구조개선정책관은 "주가에 연연하면 매각 시기를 놓친다"며 "시장상황이 너무 급변한다면 공자위에서 다시 논의하겠지만, 어느정도 범위내라면 오늘 발표한 일정에 따라 매각을 진행할 것이다.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민영화 마무리가 바람직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지분 18.3%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2~3차례에 걸쳐 매각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국내외 투자여건을 점검한 뒤, 2020년 상반기 1호차 지분 매각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0~2022년 시기, 최저가 등 세부 매각조건을 결정하는 매각소위 심사, 공자위 의결을 거쳐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 물량은 한 회당 최대 10%범위 이내로 하기로 했다. 이는 과점주주체제 안정 유지, 주가변동 부담 최소화 등을 균형있게 감안해 결정한 수준이다.

매각방식은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먼저 실시하되, 유찰·잔여물량은 블록세일로 처리하기로 했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은 예정가를 상회하는 입찰자들 중 가격 순으로 희망하는 가격, 물량대로 여러명에 낙찰시키는 방식이다. 블록세일은 최대 5% 내에서 이뤄진다. 예컨대 지분 10%를 매각할 때 희망수량 경쟁입찰에서 2%만 팔리면, 잔여지분이 8%여도 5%만 블록세일로 매각하고 3%는 다음 입찰로 넘긴다.

지분 매각대상은 기존 과점주주(IMM 프라이빗에쿼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등 7곳)나 신규 투자자다. 다만 이 과정에서 내, 외국 자본을 가리지 않기로 했다. 이세훈 구조개선정책관은 "금융지주회사법 등에 따라 금융주력자는 10%, 비금융주력자는 3% 범위 내에서 고려할 것"이라며 "적법한 범위 내에선 외국인, 내국인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주인없는 회사로 외풍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같은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회사의 경우, 모두 연기금이 최대 주주로 있는 등 주인이 없다. 국내 금융사들도 마찬가지"라며 "상법에선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다. 지분 매각 후 지배구조가 어떻게 될 지는 관련법령이나 우리금융지주 지배구조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투자유인을 늘리기 위해 사외이사 추천권 등 투자유인책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유인책은 투자수요 확인, 기존 과점주주 및 우리금융지주 경영진 협의 등을 거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이는 매회 매각공고에 반영된다.

한편 한빛, 평화, 광주, 경남은행, 하나로종금 등 5개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하면서 공적자금을 지원했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금융자회사 주식을 우리금융에 이전한 뒤 우리금융 지분을 전량 취득했다. 이후 2016년 11월 과점주주 매각을 통해 민영화 기반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87.3%를 회수한 상태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