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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유조선공격 배후 ‘설(說)’ 무성..혁명수비대·알카에다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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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존 볼턴 등도 후보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 13일(현지시간) 중동의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배후를 둘러싸고 다양한 설(說)이 난무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공격에 이란이 관여돼 있다고 단정하고 중동 지역에 약 1000여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등 이란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러한 미국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배후를 자처하고 나서는 세력도 없어 진상 규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거론되고 있는 용의 세력 4곳을 공개했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란혁명수비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이란 보수 강경파의 아성이라고도 불리는 정예부대 ‘이란혁명수비대(IRGC)’이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일찍이 “이란이 석유를 수출할 수 없게 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미국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후 피습 유조선인 ‘고쿠카 코레이저스호’의 측면에서 혁명수비대의 대원들이 보트 위에 올라 기뢰를 제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란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이 혁명수비대의 소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노골적이어서 부자연스럽다”는 지적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직속 부대이다. 이러한 부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하메네이와 회담을 하고 있던 날 일본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것은 너무나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다.

이란혁명수비대가 기뢰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 미국 중부사령부 홈페이지 영상 캡처]

예멘 반군 후티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예멘의 시아파 무장세력 ‘후티(Houthis)’ 반군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후티는 예멘 내전에서 잠정 정부를 지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전투를 계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는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에 비하면 후티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은 한정적”이라며 “후티는 예멘 내 지배 지역을 지키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유조선 공격을 감행했다고 한다면 커다란 전략 전환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故 살레 알-사마드 후티 반군 최고사령관이자 최고정치위원회 의장 1주기 집회에 참석한 후티 반군 대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알카에다

예멘에는 과격 이슬람 테러 단체 ‘알카에다’의 조직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일부는 독특한 종말 사상에 물들어 있어 미국에 대해서도 이란에 대해서도 큰 적개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후 세력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항해 중인 유조선에 여러 차례의 포격을 가한 이번과 같은 테러를 일으킬 능력을 갖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시리아 서북부의 이들리브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알카에다 조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란을 적대시하는 ‘B의 공작

이란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의 배후에 이란을 적대시하는 ‘B팀’이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B팀은 이름에 알파벳 ‘B’가 들어가는 대이란 강경파 4명을 지칭하는 것으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하마드 빈 자히드 UAE 왕세자 등이다.

단, 4가지 설 모두 명확한 근거는 없으며, 중동의 위기를 부추기는 것이 공격이 목적이었다면 범행을 자처하고 나설 이유도 없어 배후는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에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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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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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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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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