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폴란드서 새 역사 쓴 U20 태극전사들, 한국 축구 미래 밝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죽음의 조' 속한 대한민국, 일본·세네갈·에콰도르 격파
정정용 '리더십'·이강인 '골든볼', U20 대표팀 이끈 주인공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아쉬운 준우승이었다. 그러나 정정용 감독과 어린 태극전사들은 폴란드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세우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랭킹 27위)와의 결승전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U20 대표팀이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결승전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는 대한민국 대표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해 힘든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5월 2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게 패한 대표팀은 남아공과의 2차전에서 김현우의 선제골과 수문장 이광연의 선방쇼에 힘입어 첫 승을 달성했다.

이어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6회)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16강에서 '숙적' 일본을 만났지만,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1대0으로 승리,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8강에서 세네갈을 만난 대한민국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전반 36분 세네갈의 디아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연장에서 1골씩을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에 돌입한 대한민국은 3대2로 세네갈을 꺾고 36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에콰도르를 만난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38분 이강인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최준이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에콰도르의 거센 공격이 펼쳐졌지만, '수문장' 이광연이 지키는 대한민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U20 대표팀을 이끈 정정용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결승전 선제골을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와 동료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전반 2분 김세윤이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침착한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33분 우크라이나 공격수 수프리아하에게 골을 내줘 1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엄원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후반 7분 수프리아하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43분에는 치타이슈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정정용 감독의 '원 팀' 지도력과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을 중심으로 하나가 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새벽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따낸 대표팀은 세계 무대에서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대한민국 축구의 전망을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