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총리 "2021년까지 도심 상점가 플라스틱 제로화"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021년까지 베트남은 도심 상점가와 시장,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제로(0)로 만들고자 힘써야 한다"

9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이날 오전 베트남 천연자원 환경부와 하노이 행정부가 주최한 반 플라스틱 행사 개막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푹 총리는 "매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바다에 떠다니는 1300만톤을 포함해 지구 표면적의 4배에 달한다"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전세계적 문제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푹 총리는 2021년까지 도심 상점가, 시장,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상품 사용을 중단하고, 2025년엔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베트남 천연자원 환경부에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제한하기 위한 정책을 검토할 것과 공업 지대에 소규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유엔(UN)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하루 평균 25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출되며,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전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플라스틱 문제를 다루기 위한 조치가 잇따라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투아 티엔 후에(Thua Thien Hue) 성 정부는 직장에서 플라스틱 물병과 비닐봉지 사용을 금할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최대 리테일 회사 사이공 쿱(Saigon Co.op)도 지난달 플라스틱 빨대 판매를 중단했으며, 롯데마트와 빅C 하노이 매장 등 대형 마트에서는 비닐봉지 대신 바나나 잎으로 채소류를 포장하기 시작했다. 

해양 쓰레기 더미.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