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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예산관리국장, '화웨이 규제' 일부 이행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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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펠로시 의장 포함한 의원 9명에 서한 보내"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대행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규제 일부의 이행을 늦춰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장 등에게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입수한 서한 사본에 따르면 보우트 대행은 지난 4일 펜스 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에게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국방수권법(NDAA)의 핵심 조항 이행 연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 의회는 정부 기관의 화웨이 및 ZTE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NDAA를 통과시켰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달 서명한 바 있다.

보우트 대행은 서한을 통해 NDAA 규정으로 정부에 납품하는 기업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화웨이 장비를 많이 쓰는 지방 소재의 자국 기업들이 NDAA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보우트 대행은 그러면서 법 시행 유예기간을 현행의 2년에서 4년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규제 영향권에 있는 기업들에게 대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행은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이런 금지 규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광범위한 이해 당사자들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들었다"고 부연했다.

중국 국기 위에 비치는 화웨이 로고 그림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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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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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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