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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교착 속 한반도, 중요한 '6월 정상외교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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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러 모이는 G20 정상회의, 비핵화 논의 주목
트럼프 방한하는 한미 정상회담, 비핵화 새 방법 제시할까
남북 정상회담 6월 개최도 가능, 김연철 시사

[서울=뉴스핌] 노민호채송무 기자 =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한반도에 중요한 정상외교가 재개될 전망이어서 결과에 주목된다.

노딜로 끝난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교착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연말 시한 전까지 북미가 대화 테이블 위에 앉을지 여부조차 불확실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6월의 정치 빅이벤트'에 시선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우선 외교가에서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주목한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국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대북 문제에 대한 각국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중 무역 분쟁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과 중국 모두 비핵화 협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북미 비핵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20을 계기로 방한하는 것도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중요한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 4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 북한의 선(先) 비핵화가 아닌 동시·병행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미국이 그동안 북한 비핵화 방법론으로 고수해온 '선(先) 비핵화 후(後) 보상'을 전제로 한 '일괄타결식 빅딜'에서 조금 더 유연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정상회담 전 만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원포인트 남북 정상회담을 시사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외신기자클럽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필요에 따라 충분히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경험이 있고, 현재도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두 번째 (지난해) 5월에 했던 판문점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이 연기된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이뤄진 회담이었다"며 현재 교착된 북미 협상을 촉진하기 위한 원 포인트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북한은 선전 매체 등을 동원해 "미국이 셈법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외무성 대변인은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6·12 공동성명이 살아남는가, 빈 종잇장이 되는가는 미국에 달렸다"며 강경한 자세를 견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설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합의안을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돼 협상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문 대통령이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 정상 간 만나는 것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유리한 조건 조성에 나설 수 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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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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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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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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