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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1세기 비틀즈로 불리기까지…"모든 게 영광, 웸블리에서 새 역사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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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헝가리 사고 실종자, 무사귀환 바란다"
BTS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전 세계 생중계

[런던=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이 꿈에 그리던 웸블리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결과를 팬 아미의 공으로 돌렸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보로 오브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투어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웸블리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이먼트]

공연을 앞두고 표정이 상기된 뷔는 “웸블리에서 공연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하루가 아닌 이틀간 콘서트를 하게 됐다. 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국은 “너무나 영광스럽다. 원래 1회 공연이었는데 아미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추가 공연을 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완벽한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공연이 전 세계 생중계된다고 들었다. 모두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리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너무 영광스럽고,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팬들에게 드리고 싶다. 마음가짐에 대한 변화는 없다. 최선을 다하고, 이 역사적인 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자신했다.

RM은 웸블리 입성 소감과 더불어 헝가리 유람선 사고도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헝가리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수많은 투어를 개최했다. 그 중에서도 웸블리 공연 생중계는 역대급이다. 세계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에 한국 가수 최초로 서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웸블리는 마이클 잭슨, 퀸, U2, 마돈나 등 최정상 아티스트에만 무대를 허락해왔다.

이에 슈가는 “웸블리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굉장히 크다. 특히나 가수로서 꿈의 무대가 몇 군데 있다. 미국, 브라질, 파리도 마찬가지다. 저는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 영상을 어릴 때 보고 자랐다. 웸블리에 입성하며 느낀 감동을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웸블리에 온다는 생각에 어제 잠을 설칠 정도로 기대가 되고 떨린다. 이번에 생중계를 보시는 팬들도 좋아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웃었다.

웸블리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이먼트]

방탄소년단이 해외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외신들은 ‘코리아 인베이젼(KOREA INVASION)’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슈가는 “정말 영광이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현실이 된 지금도 꿈만 같다. 꿈에서 사는 기분이다. 먼 나라 한국에서 시작된 K팝 문화와 음악, 그리고 공연을 사랑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만큼 부담감도 느낀다. 영광스럽고, 조금 더 잘 해내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저희 문화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진은 “언어가 정말 배우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저희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팬들이)저희 언어를 배우고 계신다. 그런 점에서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해외 아미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웸블리 공연의 세트 리스트는 말 그대로 ‘극비’였다. 첫 웸블리 입성인 만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슈가는 “많이 바뀌었다. 스타디움 입성을 하면서 콘서트 느낌보다 페스티벌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다. 그래서 편곡에도 관여하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정국은 “무대 장치 부분에서도 콘서트 팀이랑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할 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많은 수정을 거쳐 완성시켰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웸블리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이먼트]

빌보드에 이름을 올린 후 계속해서 새로운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지민은 “기록에 국한되기보다, ‘러브 유어셀프’ 투어 때부터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하게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좋은 시너지를 나누면서 계속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래 일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21세기의 비틀즈’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RM은 “사실은 정말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또 음악적인 혁신을 일으키고 모든 영향을 끼치는 모든 분들과 비견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겸손하게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저희는 웸블리에서도 똑같은 마음과 심장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가수 최초로 기록될 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은 1, 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일 새벽과 3일 새벽 각각 웸블리 무대가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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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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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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