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항공업계 UN회의' 서울 개최...조원태 회장, 첫 공식석상 데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코엑스서 사흘간 개최...조원태 회장 의장직 수행
전세계 항공 관계자 1000여명 총출동...김현미 장관 기조연설
조양호 회장이 성사시킨 행사...아들이 바통 이어받아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일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가 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한진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서게 된다.

◆ 전세계 항공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항공업계 UN회의' 개최

연설하는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 겸 CEO. [사진=IATA]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IATA 서울 연차총회가 이날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는 대한항공이 주관하며, 조원태 회장이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IATA 연차총회는 전세계 항공사 및 제조사 최고경영자 등 항공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총출동하는 항공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항공업계의 UN회의'라고도 불린다. 국제 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와 항공산업의 경제성, 안전성 등을 논의하며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가 증진되는 자리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강화 방안과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 항공 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등 폭 넓은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 겸 CEO는 이번 총회에 대해 "항공업계가 시간이 갈수록 원가 상승과 무역 전쟁, 시장 내부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B737-MAX 이슈도 여전히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연차총회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사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6개의 회원사가 활동하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제75 IATA 연차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며칠간 서울이 세계 항공운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둘째 날인 2일 오전 총회 개막식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비올레타 부르크 (Violeta Bulc)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교통운송 담당 위원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도 한다.

◆ 조원태 회장, 취임 후 공식석상 데뷔...총회 전 과정 진두지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

이번 서울 연차총회는 조원태 신임 회장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진그룹 회장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공식석상인데다, 고 조양호 회장이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여 서울 개최를 성사시킨 이번 총회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조양호 회장은 IATA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협회 내 한국의 발언권을 높여왔다. 그는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을 19년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집행위원 중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별도 선출돼 IATA의 주요 전략과 세부 정책방향,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의 결정 과정에도 참여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대한항공이 올해 IATA 주관항공사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74차 IATA 연차총회'에서 차기 총회 주관항공사로 선정, 항공역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IATA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올해가 대한항공의 창립 50주년인 동시에 IATA 가입 30주년인 해여서 경사 분위기가 배가 됐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 항공사들은 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집행위원과 전략정책위원 선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IATA는 집행위원 후보자를 지원받아 내부적으로 회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따라서 조원태 회장이 신규 위원으로 합류하게 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