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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4개월 만에 1달러=108엔대...트럼프 발언에 엔 매수·달러 매도

트럼프 발언·엔고 우려에 주가도 4개월래 최저치

  •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7:01
  •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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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진행되며 오후 4시 40분 현재 1달러=108.82엔 수준에서 움직이며 약 4개월 만에 달러당 108엔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에 대한 제재 관세 발언으로 경계감이 확산되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이 카메라에 클로즈업 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시장에서는 “미국이 중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와도 대립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하 관측이 높아진 것도 엔 매수·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1달러=105엔대까지 엔고가 진행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엔고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날 도쿄 주식시장도 대폭 하락했다. 닛케이주가는 전일비 341.34엔 내린 2만601.19엔까지 하락하며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기계 등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1년간 엔/달러 환율 추이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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