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6명, 광역자치단체 6곳, 기초자치단체 17곳
시상식 9월 21일 여의도공원. 청년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의 청년친화도를 평가해 우수 의원과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종합대상은 더불어민주당 김해영·유승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신보라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이찬열 의원이 선정됐다.
청년관련 법안을 대표발의, 공동발의한 사례를 평가한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정책부문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찬·함진규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김광수 의원이 뽑혔다.
청년관련 토론회, 명예보좌관 운영, 청년단체 행사 참여 실적을 평가한 소통부문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선동·심재철 의원·이종명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선정됐다.
2018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사진제공=청년과미래] |
또 청년친화 우수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에는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정책부문 대상에는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소통부문 대상에는 전라남도가 뽑혔다.
한편 선정위는 올해부터 기초자치단체 평가를 도입해 청년친화 기초단체를 선정했다. 서울지역 종합대상은 금천구, 성동구, 성북구, 정책부문 대상은 관악구, 소통부문 대상은 강동구, 영등포구, 지원부문 대상은 서대문구, 구로구가 선정됐다.
그밖에 경기지역 종합대상은 수원시, 안양시, 정책부문 대상은 시흥시, 광명시가 선정됐으며, 대전지역 종합대상은 서구, 정책부문 대상은 유성구, 부산지역 종합대상은 남구, 정책부문 대상은 북구, 소통부문 대상은 서구가 뽑혔다.
선정위 관계자는 “선정위는 2017년부터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청년친화지수(심사기준)를 개발하고, 자료 요청 및 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과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이번 선정결과 발표는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사회 곳곳에서 진행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선정된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청년들을 위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더불어 전영민 청년친화선정위원장은 “내년에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확대는 물론 광역의원까지 포함하여 평가사업을 확대하고 진행할 것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에 대한 헌정대상 시상식은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열리는 오는 9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날의 법정기념일 지정을 목표로 문화페스티벌, 플래시몹, 1인 뉴미디어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