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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술 마신 채 유조선 운항한 선장 적발

  •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2:52
  •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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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혈중알코올농도 0.184% 상태로 2000t급 유조선을 운항한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26일) 오후 10시 20분경 여수 오동도 남동쪽 6.8km 앞 해상에서 석유제품운반선 S 호(2,163톤, 승선원 14명, 한국선적) 선장 A 모(59세, 남, 경북포항) 씨를 음주 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 오동도 남쪽 해상서 음주운항으로 적발된 유조선 S호 [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는 26일 출항 전 선내 식당에서 선원 4명과 함께 소주 4명을 마시고 같은 날 10시경 여수 만성리 앞 묘박지에서 일본 타고노아라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출항, 오동도 앞 해상까지 약 11km를 음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서 S호를 정선시키고, 선장 및 선원 상대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측정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4%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박 안전을 위해 안전 해역에 S호를 투묘(닻을 내리는 작업)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 운항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여수해경은 지난 4월부터 여객선 및 국내ㆍ외 화물선(급유, 급수, 통선) 등을 대상으로 해상 음주 운항 단속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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