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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국 한국선박 화재, 항만 위험지역 선포 사실 아냐"

"부두 전체 정상적 컨테이너 하역작업 진행 중"
"현장에 선박 및 관계자 출입 일시 통제"
태국 램차방항 접안한 고려해운 선박 컨테이너 폭발

  •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14:35
  •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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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태국에서 지난 25일 우리 국적 화물선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화재가 발생한 람차방 지역에 위험지역이 선포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26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 태국대사관이 26일 촌부리 주정부 재난관리센터, 항만청, 해양청, 경찰당국 등 관계기관에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한 람차방 지역에 위험지역 선포를 한 사실은 없다고 한다"고 확인했다.

태국 램차방 항에서 우리 국적 화물선의 컨테이너가 폭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교부는 "태국 당국은 화재 발생 후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선박 및 관계자 출입을 일시 통제했으나 사고지역을 위험지역으로 공식 선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태국 당국은 현재 사고현장을 제외하고는 부두 전체에 정상적으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태국대사관은 사고 원인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 요청했다"며 "선사측 관계자 및 선장 등을 면담하여 현장 상황을 파악하여 우리 국민들에 대한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전 6시55분경(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지역 램차방 항에 접안해있던 고려해운 소속 1만6000톤급 컨테이너선 'KMTC홍콩'호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폭발했다.

선박에는 우리 국민 5명과 외국인 15명(중국인 1명, 미얀마인 13명)으로 총 19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과 선원들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현지인 항만근로자 수십명이 화재 진압 도중에서 연기 흡입과 피부 화상 등 일부 부상을 입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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