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G2 기술냉전 우려에 하락세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증시, 아시아증시 따라 하락
MSCI 아태지수, 4개월 만에 최저
엔화와 국채 안전자산 랠리
파운드, 달러 대비 1.26달러 테스트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이 기술 냉전으로 확전될 것이라는 우려에 세계증시가 5일 중 4일 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전을 재개한 양국이 상호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아시아증시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유럽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와 독일 지표 부진까지 추가돼 아시아증시를 따라 하락하고 있다.

앞서 중국 상하이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1.7% 내리며 2월 이후 최저치 부근까지 떨어졌다. 특히 미국 제재 영향으로 화웨이 공급업체들이 타격을 받으며 주요 통신주들이 3.7% 급락했다. 이에 따라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1% 가량 내리며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3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투자자들은 이미 글로벌 경제성장과 기업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중 무역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은 채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통신 업체들에 이어 하이크비전 등 감시장비 업체들도 거래제한 목록에 올려, 정부의 허가 없이 미국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이들 중국 기업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구글과 퀄컴 등 미국 반도체 회사들에 이어 영국 ARM도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몸을 사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양국이 협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2020년 미국 대선 때까지 고율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인도증시만이 글로벌 추세를 거스르고 상승하고 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인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해 엔이 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 다만 달러가 여타 통화 대비 상승하며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간밤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유지한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또한 대부분의 정책위원들이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었다. 하지만 최근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은 여전히 점진적인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10일 중 9일 간 하락하며 1.2603달러로 4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4차 의회 표결을 앞두고 EU 관세동맹 잔류와 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 등을 고려하겠다며 반(反)브렉시트파 설득에 나서자 보수당 내에서 반발이 일어나며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경 브렉시트파인 안드레아 레드섬 하원 원내총무는 22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고, 영국 언론들은 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메이 총리가 이르면 24일 사임 날짜를 구체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1274.73달러로 소폭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 외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 23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