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보경찰 개혁]경찰정보 정치적 활용..경찰 탓인가, 정권 탓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형 황선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추진하는 정보경찰 개혁안은 정보경찰의 정치 관여를 막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청와대가 인사검증에 활용하는 경찰 정보에 대한 부분은 빠졌다. 정보경찰의 정치 개입과 같은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의 접근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보경찰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관한 치안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안전 및 사회갈등과 관련된 상황정보, 지자체나 부처의 치안정책을 포함한 각종 정책정보, 공직 임용·비밀 취급·보안시설 출입 등 대상자에 대한 신뢰성 등을 확인하는 신원조사 등 크게 3가지가 정보경찰의 업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민정수석, 민갑룡 경찰청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5.20 kilroy023@newspim.com

신원조사나 정책정보 수집은 인사검증과 맞물린다. 특히 청와대의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정보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비난까지 듣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역대 정권에서 정보경찰은 늘 정치권력과 가까운 사이였다. 일부 정권에서는 정보경찰을 수족처럼 부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경찰의 청와대 보조업무는 오랜 관행처럼 굳어졌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해서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정보원의 국내정보 수집 업무를 폐지했고, 이에 정부 수집 기능을 하는 기관은 사실상 경찰밖에 남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 들어 오히려 정보경찰에 대한 의존이 심화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경찰관은 “인사검증은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 각 기관에서도 관련 자료를 제출한다”며 “우리야 요구하니까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 일선 경찰서 정보관은 “기준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 공직 임용자에 대한 검증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복무점검, 정부부처 정책점검 등도 있는데 이곳에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결국 정권이 필요에 의해 정보경찰을 활용하고 있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보경찰이 수난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현 정권의 경찰개혁, 나아가 정보경찰 개조를 놓고 과연 경찰 탓을 해야 하는가, 정권을 탓해야 하는가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정치권에서는 마치 경찰이 갖다 줘서 사용한 것처럼 말하지만 정치권에서 경찰에 요구를 안 하면 되는 것”이라며 “정치세력이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건데 국가공무원 경찰을 이렇게 힘 빼기로 디자인하는 것이 바람직한 건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