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3200만원 넘는 ′과천자이′..입지 장점에도 분양가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과천지역 최고 분양가에 평가 엇달려
예비당첨 비율 200%..22일 당해지역 1순위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당첨되면 무조건 가격은 뛸거에요. 주변 59㎡ 매맷값이 약 11억원이라 과천자이가 2억원 정도 저렴하네요."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분양가가 비싼 것 같아 청약을 포기하려고 해요. 견본주택에서 상담한 결과 과천제이드자이로 마음을 굳혔어요." (견본주택 방문객, 30대 남성)

경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에 들어서는 '과천자이' 견본주택이 17일 문을 열었다.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최고 35층, 27개 동, 총 2099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특별공급 107가구)다. 전용면적 △59㎡ 515가구 △74㎡ 94가구 △84㎡ 109가구 △99㎡ 7가구 △112㎡ 31가구 △125㎡ 27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유한 단지로 유명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53만원이다. 작년 1월과 3월 분양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과 '과천위버필드'는 3.3㎡당 평균 2956만원에 공급됐다. 약 1년 만에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어서자 실수요자들은 '비싸다'는 반응이 많다. 

과천자이의 최저 분양가는 전용 59㎡G 주택형 1층으로 7억6610만원이다. 전용 59㎡A(6층 이상) 주택형은 9억1630만원으로 해당 면적 중 가장 비싸다. 전체 공급가구 중 125㎡B 주택형은 15억7830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의 방문객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 "비싸서 청약 포기 " vs "시세 대비 저렴"

견본주택에서 만난 50대 여성은 "위치나 시공사는 마음에 드는데 분양가는 상당히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 여성은 과천자이에 청약할 예정이다.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녹지 비율이 높은 '숲세권'에서 노후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자녀 통학 때문에 서울에서 과천으로 이사와 10년 넘게 전세로 거주했고,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 뒤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고 했다"며 "하지만 조용하고 녹지 비율이 높은 과천에서 노후생활을 보내고 싶어 몇 년 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를 팔았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인 30대 남성은 높은 분양가에 청약을 포기했다. 그는 "자녀가 아직 없어 59㎡에 청약을 넣어보고자 견본주택에 왔다"며 "실제 금융상담을 받아 보니 비싼 분양가를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과천제이드자이로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시공사인 GS건설은 과천자이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하다고 설명한다. 작년 7월 입주한 '래미안센트럴스위트'는 전용 59㎡의 매맷값은 11억원, 84㎡는 13억원으로 각각 3.3㎡당 4300만원, 3900만원 수준이다. 지난 2008년 8월 입주한 '래미안슈르'의 전용 59㎡는 9억1900만원, 84㎡는 10억7500만원이다. 각각 3.3㎡당 3500만원, 3250만원인 셈.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로 인해 주변 입주한지 10년된 아파트 보다도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라며 "엘리베이터 면적을 포함해 비교하면 과천자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3만원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천자이' 공사현장. [사진=김지유 기자]

◆ GS건설 "당해지역 청약 마감 어려워...사전 무순위는 안해"

GS건설은 과천자이가 당해지역이 아닌 기타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할 것으로 본다. 임 소장은 "과천지역에서 1순위 청약자격이 되는 세대주는 700가구가 되지 않아 앞서 분양한 단지들도 당해지역에서 청약이 미달됐다"며 "과천자이는 안양이나 서울 강남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과천자이는 사전 무순위 신청을 받지 않는다. 그 대신 예비당첨자를 200% 비율로 선정한다. 미계약 또는 미분양이 발생하면 사후 무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시공사 보증은 적용하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특별공급은 5년, 일반분양은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 단지의 시세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당첨받기만 하면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며 "주변 유해시설이 없고 학교가 많아 아이들 키우기에 좋아 젊은 신혼부부들의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 지하철 역세권...GTX 개통시 강남 접근성 개선

과천자이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약 15분 걸린다.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개통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삼성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청계·문원·관문·과천초등학교, 과천·문원중학교, 과천·과천중앙·과천여자·과천외국어고등학교가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 과천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이 위치한다.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도 있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