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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비트코인 상승세…해외 전문가들 ‘반락’ 경고

  •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09:04
  •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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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비트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17년 말 랠리 재연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락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8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연초 대비 상승세는 125%까지 치솟았으며, 52주래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 1년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하지만 15일(현지시각)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하락이 멀지 않았음을 경고했다.

GRZ에너지의 앤소니 그리산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도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랠리가 두 차례 있었지만 결국 (지속 상승에) 실패했다”면서 “(비트코인이) 지난 5개월 동안 가격이 두 배로 뛰었는데, 약간의 가격 후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패스 트레이딩파트너스 수석시장전략가 밥 이아시노는 기술 분석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나타난 급등세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확장성을 키워주는 소프트웨어인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가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으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소액 거래를 더 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덕분에 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비트코인이 18개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 수준이다 보니 수익률이 그보다는 더 높은 비트코인으로 투자가 몰려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는 ‘제로’이며, 이는 현재의 가격 흐름이 거대한 자산 버블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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