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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수사 마무리, 경찰 칼끝은 '아레나' 유착·탈세 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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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파출소 경찰관 유착 의혹 남아
경찰, ‘아레나’ 실소유 강모씨 소유 클럽 수사 집중
국세청과 협업해 YG 겨냥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경찰이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남은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및 횡령 혐의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아레나'를 비롯한 강남 일대 클럽과 경찰·소방·구청 공무원의 유착 및 탈세 의혹 등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이 모든 간판을 내린 채 완전히 폐업한 채 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과의 유착 의혹,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씨 폭행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간 제기된 윤 총경 외에 또 다른 경찰관, 소방·구청 공무원과 강남 일대 클럽의 유착 혐의 등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버닝썬 사태 관련 유착 의혹으로 입건된 현직 경찰관과 소방·구청 공무원은 각각 8명과 6명이다. 이들은 강남 일대 클럽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거나 클럽 단속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과 술접대 등 향응을 수수해 제3자 뇌물취득과 사후수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논현1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강남 클럽 '아레나' 경호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서 경호업체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레나의 유착과 탈세 의혹 수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아레나의 실소유주인 강모씨가 소유한 강남 일대 유흥업소 10여곳에 대한 탈세·횡령 의혹에 대한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봐야할 것도 많고, 계산해야 할 것도 많다"며 "아직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아레나에서 탈세를 하기 위해 해외 도박사이트를 통해 대규모 돈세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경찰서에서 자료를 인계받아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레나 세무조사 무마 의혹 관련, 강남 전 세무서장 A씨에 대한 경찰 수사는 답보 상태다. A씨는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한 대가로 강씨 측으로부터 현금 2억여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30일 A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 외에도 경찰은 아레나의 자금 관리를 담당한 강씨 여동생의 횡령 혐의를 비롯한 아레나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승리의 성접대 혐의와 YG엔터테인먼트의 관련성 여부에 대한 수사도 관심사다. 경찰은 2015년 12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투자자 일행에 대한 성접대 과정에서 승리가 호텔 숙박비 3000여만 원을 전 소속사인 YG의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YG 회계책임자 등을 소환해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YG가 성접대 사실을 알면서도 호텔 숙박비를 대납했다면, 성매매 알선 혐의 가담으로 형사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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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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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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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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