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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돼 돼지 120만마리 살처분

  •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19:37
  •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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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전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돼지 12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됐다고 베트남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베이징의 한 슈퍼마켓 정육점 코너에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월 베트남에서 처음 발생해 29개 성으로 확산됐으며, 특히 호찌민시에서 소비되는 돼지고기의 40% 가량을 공급하는 돈육산업 중심지 동나이성으로까지 번졌다.

베트남 정부는 상당수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포착하지 못했고, 자금과 매립지 부족으로 감염된 돼지들도 제대로 살처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가 한층 확산될 위험이 상당히 높고, 전염 양상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돼지고기는 총 육류 소비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과 혈액 등을 통해 전염된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나,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한 번 전염되면 살처분 외에 방법이 없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할 것을 권고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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