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2 협상 지켜본 월가 “최종 결과 여전히 안개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틀째 회동을 가진 미국과 중국 정책자들이 무역 협상을 지속할 뜻을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강한 상승 반전을 이뤄냈지만 월가 투자은행(IB) 업계는 여전히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시스템 개혁에 대한 미국의 요구를 중국이 수용, 최종 합의 도출이 이뤄질 것으로 장담하기 힘들 뿐 아니라 지루한 힘겨루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는 주장이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1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결론 없이 협상을 종료한 양국 정책자들은 베이징에서 다시 담판을 갖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과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계가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잡히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기존의 관세가 지속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이번 협상에서 미국 측 대표가 중국에 3~4주 이내 3250억달러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시행할 뜻을 통보한 상황.

약 1개월 이내에 중국이 통상 시스템 개혁을 포함한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무역 마찰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애기다.

월가는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으면서도 이틀 간의 워싱턴 담판이 최근 1주일 사이 불거진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데 입을 모았다.

B. 라일리 FBR의 마크 그랜트 이사는 보고서를 내고 “양국이 합의점을 이끌어낼 가능성과 4개월 이상 이어진 협상이 소위 ‘노 딜’로 종결될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에서 “당분간 커다란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며 “단시일 안에 해법이 마련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반도체와 소재 업계가 특히 커다란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벤 전략가는 “최근 한 주 사이 무역 협상이 주요 산업과 금융시장에 얼마나 커다란 변수인지가 확인됐다”며 “반도체와 산업재, 소재 부문의 주가가 협상 향방에 따라 커다란 진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스크 뱅크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이날 회담 이후 양국이 전반적인 협상 방향을 재고할 전망”이라며 “이 경우 불확실성이 한층 더 고조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제조업계에서도 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미장비제조업협회의 킵 에디버그 부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전반에 커다란 불확실성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미국 경영자들 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공식 성명을 내고 조속한 무역 협상 돌파구 마련을 요구한 한편 합의안에 관세 철회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