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생활 SOC 문화시설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휴공간 및 기존 시설을 활용, 지역밀착형 문화시설인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동해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등 3곳이 선정됐다.

동해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02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들여 동해시청 내 유휴부지 (구)민방위대피소를 리모델링해 소공연장과 전시실 등 맞춤형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민방위대피소는 동해시청 부지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나 1982년부터 10여년간 민방위 교육장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04년 폐쇄됐다.

문명종 도시과장은 “그동안 활용되지 못한 공간을 이번 사업 선정으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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