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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공당이라면 국회서 민생·추경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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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 될지언정 국민의 삶에 도움 안돼"
"한국당 해산청원 177만 명 넘어, 역풍 초래"
"한국당 있을 곳은 국회 상임위장, 복귀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일 있었던 자유한국당의 대규모 장외집회에 대해 "상식을 갖춘 공당이라면 국회에서 산적한 민생현안, 개혁입법, 추경을 논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맹비난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장외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불법 폭력으로 정당한 국회 의사 진행마저 방해한 자유한국당이 국회가 아닌 장외에서 날치기, 좌파 독재 타도를 앵무새처럼 외치는 것은 자기만족은 될지언정 국익에도, 국민의 삶에도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3차 규탄대회에서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5.04 yooksa@newspim.com

홍 대변인은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자유한국당 해산청원이 177만 명이 넘어섰고, 심지어 나경원 원내대표 삭발 촉구 청원글까지 올라왔다"며 "한국당이 역풍을 스스로 초래한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한국당은 청와대 청원이 조작되었다거나, 북한 지령에 의한 것이라는 등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인식과 수준 이하의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며 "냉정한 현실 인식하에 출구도, 전략도 나올 수 있다. 이러한 허무맹랑한 현실에 기초하지 않은 인식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출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복구 대책은 물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추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생을 주장하는 것은 가짜 민생"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장외의 레드카펫이 아니라 국회 상임위장이며 본회의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와 함께 "청와대를 향해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겠다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극언에 대해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만 이틀이 넘어가고 있으나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김무성 의원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 대변인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도 "다이너마이트로 청와대를 폭파하자고 백주 대낮에 테러를 선동한 김무성 의원의 극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며 "다시 한번 김무성 의원의 진정한 사과와 함께 자유한국당 차원의 김무성 의원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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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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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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