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가업승계③] “전방위적 컨설팅 제공” 전담팀 꾸린 신한금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초 대형 회계법인 출신 세무 전문가 채용
10년 이상 가업승계 관리·전략 수립
은행·증권 융합 ‘신한PWM’와 시너지 기대

투자금융사들의 ‘가업승계 서비스’가 경영자들 사이에 인기다.일명 ‘현대판 집사’로 불리는 투자금융사들의 가문관리 서비스는 자산배분, 상속·증여, 세금문제 등을 처리해주는 것은 물론 부자 가문을 유지시키고, 가업이 영속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중소기업 창업자 등 VIP 고객들에 대한 투자금융사들의 가업상속 서비스를 살펴본다.[편집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초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금융상품 관련 절세상담 뿐 아니라 가업승계 전략 전반에 대한 조언과 세부적인 항목까지 조언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신한금융투자]

이는 최근 증권사들이 기업영업 강화 차원에서 가업승계 관련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단순한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후계자 양성부터 상속, 증여, 인수·합병(M&A) 등 오너일가를 위한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초 신한금투는 WM그룹 지원조직인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본부 자산관리솔루션부에 소속돼 있던 세무팀 2명을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담당 인력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한명은 대형 회계법인 출신 세무 전문가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들은 가업승계 관련 컨설팅을 요청한 기업에 대해 최소 10년 이상 소요되는 가업승계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구체적인 승계전략을 수립해 제시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는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다만 법적인 문제로 관련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따로 받지 않고 있다.

해당 부서를 이끄는 장기선 자산관리솔루션부 연구위원은 “현행법 등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기업들에 제공하는 솔루션 분량은 기존 회계·세무법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컨설팅을 제공하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솔루션부가 속한 ISP본부는 우수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이 원하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자산관리솔루션부 외에 투자자산전략부·투자상품부·랩운용부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신한은행이 고액 자산가들을 위해 만든 PB 브랜드 ‘신한PWM’과도 괘를 같이 한다. 신한 PWM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증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금융복합점포로서 자산 50억원대 이상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프리빌리지(PVG)센터 2곳을 포함해 서울을 중심으로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전국 25개 PWM센터 등 총 27개 PWM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금투는 일찌감치 가업승계 관련 컨설팅에 관심을 나타냈다. 기업·법인 고객을 돕는 종합금융서비스 ‘신한 파트너즈’가 대표적이다.

신한 파트너즈는 기업 자금지원은 물론 임직원 은퇴자산관리, 금융거래 혜택 뿐 아니라 기업공개(IPO),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IB)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가업승계와 종합자산관리를 돕는 CEO 서비스를 따로 마련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년 하반기에는 기존 서비스에 법인 및 CEO 특화 종합 컨설팅을 추가한 ‘신한 파트너즈 리뉴얼’을 공개하기도 했다.

12월에는 삼일PwC 회계법인과 CF(Corporate Finance)본부와 법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으로 꼽히는 삼일PwC 회계법인의 CF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M&A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로 지정돼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법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한금투는 양해각서(MOU)를 통해 법인 및 CEO에게 더욱 차별화되고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금투는 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WM자산이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가업승계나 증여 등 전문적인 법률·세무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날수록 신한금투가 가진 WM 역량도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