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전자 "2분기말부터 반도체 수요 회복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위적 감산보다 생산 라인 최적화로 생산량 조절"
"2분기 말부터 서버 D램 등 수요 회복 기대"
"EUV 7나노 제품 생산...파운드리 사업 이익률 늘 것"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영향을 받고 있는 D램의 생산을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위적 감산이 아닌 생산 라인 최적화 전략으로 재고 수준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추이.

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재고 수준이 전분기 대비 늘었다"며 "줄어든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재고 안정화를 위해 D램 생산라인 최적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급격하게 증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증설했지만 업황 둔화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일부 업체들은 시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위적 감산 정책을 내놨지만 삼성전자는 효율화 작업을 통해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설비 재배치 등의 라인 최적화는 평상시에도 진행하는 일반적인 과정이지만 이번엔 적극 진행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생산 규모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생산 규모 변화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어 "평택 2기 신규 팹 가동 시기도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며 "올해는 신규 증설보다 공정 전환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말부터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서버 D램 수요 증가가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이 때부터 이뤄진다는 예측에서다. 다만 하락세에 접어든 가격의 반등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되면서 현재는 재고가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2분기부터 구매가 재개돼, 하반기에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평균판매가(ASP)는 20% 중반가까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낸드의 경우 1분기 빗그로스는 한자리수 중반이며, ASP는 20% 중반 하락했다. 

2분기 D램 시장 수요 빗그로스는 10% 초반, 연간으로는 1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의 시장 수요 빗그로스는 2분기 10% 중반, 연간으로는 30% 초반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시장 관측에 대해 "당사는 D램, 낸드의 연간 빗그로스가 시장 성장 수준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 연평균 성장률을 시장보다 높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마존에 공급한 서버 D램 1X(10나노 후반대)에서 발생한 품질 이슈에 대해서는 "손실 규모가 크지 않고, 2분기에까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운드리 사업의 경우 장기적으로 이익률의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 극자외선(EUV) 7나노 모바일 제품을 출하한데 이어 6나노 설계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초기 투자비 부담이 있지만 규모 증대가 일어날 예정이라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5나노, 4나노 등 이익률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 마진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1분기 적자를 낸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에는 제품과 고객군을 다양화 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갤럭시S10 판매 호조로 1분기 두자리수 마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새로 출시한 갤럭시A 시리즈가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추고 있어 판매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적으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와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를 연기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변경된 일정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조4000억원으로 14% 줄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4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매출액은 14조47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5600억원의 손실을 냈다. 매출액은 6조1200억원이다. 스마트폰과 통신 장비를 담당하는 IM부문 영업이익은 2조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줄었다. 

대부분의 사업이 실적 하락을 보인 가운데 유일하게 가전 사업만 호조를 보였다. CE 부문은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 5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0조원으로 3% 늘었다. 

삼성전자 실적 추이(단위:십억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