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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위험지수 여전히 ‘높음’…산림청,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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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 강풍과 건조로 4월 말까지 연장 주시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지난 4~5일 강원도 대형산불 이후에도 최근 국지적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산불위험지수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면서 정부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보름 연장해 이달 말까지 주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발생한 인제 산불 피해지 아리랑 3호 위성 사진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증가된 가운데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당초 오는 15일 종료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산림 내 연료수분함량도 10% 이하로 전국이 산불에 취약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하고 중앙과 지역 산불관리기관의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강원도 동해안의 경우 산림청 3대, 국방부 5대, 소방청 1대 등 9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전진배치하고, 임차헬기 3대를 산불진화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방부에 군 사격훈련 통제를 요청하고, 대형산불 위험경보 발령시 해당지역에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소각행위 자제와 산행시 산불안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올해 4월 들어 발생한 산불은 총 9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38건)에 비해 2.4배나 증가했다.

이번 강원 동해안 5개 시·군의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도 13배나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를 위성영상(아리랑 3호)으로 분석한 결과, 피해 면적이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을 합쳐 1757㏊로 분석됐다. 

최수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의 산불재난의 대비·대응을 강화해 대형산불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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