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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재난 사태 이른 산불 대처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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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글 통해 "피해복구까지 모든 일 다할 것"
"국민 적극적 대응에 감동, 더 분발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재난 사태에 이른 강원도 산불 진화가 사실상 완료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준비하고, 훈련하고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강원도 산불에 국민들께서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다"며 "소방관과 산림청 공무원, 장병들 모두 최선을 다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맹렬한 불과 맞서 이웃을 보호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강원도 산불 관련 소회를 밝혔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많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도록, 피해복구가 될 때까지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에 대한 격려에도 감사드린다"며 "재난은 예고가 없다. 항상 준비하고, 훈련하고,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웃의 관심이 늘 함께한다는 믿음, 정부가 헌신적으로 노력해줄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이야말로 재난을 극복하는 큰 힘"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동했다. 정부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4일 저녁 7시 17분 강원도 고성에서 발발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속초 인근으로 번져 나갔고, 인제 등지에서 발발한 산불도 확산되면서 상황은 전국적 확산을 우려할 정도가 됐다.

산불 확산 즉시 정부는 모든 소방 인력을 강원도 지역에 집중해 소화에 나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컨트롤타워로 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지휘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서 범부처의 진화 지원과 상황 대처에 나섰다.

문 대통령도 4일 밤 특별지시를 통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으며 5일 새벽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시 한번 빠른 진화와 이재민 대책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5일 아침 진화 상황과 피해 등을 점검하고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하며 진화 과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주불이 잡힌 5일 오후에는 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 대책과 잔불의 완전 진화까지 마음을 놓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같은 신속한 대응에 호평이 이어졌다. 이낙연 총리의 산불 대책을 적은 수첩 메모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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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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