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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산불] 중대본 "소방·군 인력 장비 모두 철수"

강원도 동해인 주불 진화 완료…잔불정리·뒷불감시
사망자·부상자 변화 없어…653명 임시대피
오후 3시 기준 기부금 47억원 넘어

  • 기사입력 : 2019년04월06일 20:48
  • 최종수정 : 2019년04월06일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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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일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소방·군 인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됐다. 기부금은 47억원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오후 6시30분 진화인력과 장비를 모두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1만2087명의 인력과 소방차 200대, 진화차 32대, 헬기 11대가 산불진화에 투입됐다.임시주거시설에는 653명(고성 368, 속초 127, 강릉 135, 동해 23)이 일시 대피한 상황이다.

통신피해는 90% 이상 복구가 완료됐다. 피해를 입은 3개 통신사 기지국 646국소 가운데 95%인 613국소가, 장애를 일으킨 인터넷 1351회선 중에선 91%인 1224회선이 복구 완료됐다.

[인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강원 인제군 인제휴계소에 마련된 인제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현장보고를 받고 있다. 2019.04.06 mironj19@newspim.com

전국 각지에서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모아지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47억3000만원의 기부금과 기부물품이 모집됐다.

지자체와 적십자사 등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재민에게 긴급구호물자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구호세트 1362개, 구호키트 1100개, 임시주거시설 칸막이 213개, 이불·침낭 1596개, 담요 2635개, 생필품·식료품 11만4023명분 등이다. 급식차도 2대 운영 중이다.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 후 발생하기 쉬운 스트레스 대응 상담과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상담활동가가 34명 투입됐다. 지금까지 69명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앞서 중대본은 이날 정오 경 인제 주불진화를 완료했고 잔불정리·뒷불감시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속초·강릉·동해 지역도 지난 5일 주불 진화가 100% 완료돼 현재 잔불정리와 뒷불감시가 진행중이다.

이번 산불로 임야는 약 530핵타르(ha)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속초와 강릉·동해가 각각 250ha, 인제는 피해면적이 늘어 30ha다.

주택은 162채가 불에 탔고 창고 57채, 비닐하우스 9동, 관광세트장 109동, 오토캠핑리조트 46동, 동해휴게소 1동, 컨테이너 1동, 차량 14, 농업기계 241대, 건물 140동, 부속건물 등 기타시설 391개소가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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