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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연준, 올해 기준금리 인하 안 할 듯”

  • 기사입력 : 2019년03월30일 01:00
  • 최종수정 : 2019년03월30일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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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지도 않았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옐런 전 의장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투자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의 중간값을 2.1%로 낮춰잡았지만, 이것이 침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 같은 둔화가 오랫동안 예상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전 의장은 “그들은 현재 금리 수준에 만족하며 상황에 따라 양방향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그러나 내 기본 전망은 침체를 예상하지 않으며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이어 옐런 전 의장은 “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해 동결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블룸버그]

최근 미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금융시장은 침체 혹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전날 채권시장에 나타난 침체 공포를 대단치 않게 여겼다. 윌리엄스 총재는 “과거에는 그 같은 현상이 침체의 예측변수라고 여길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이것들은 오늘날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옐런 전 의장은 유럽과 중국의 성장에 대한 우려할 만한 이유가 있으며 하락세가 놀라울 경우 연준은 금리 인하를 할 준비가 될 것이지만 자신이 기대하는 바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옐런 전 의장은 또 현시점에서 인플레이션보다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둔화)을 우려한다면서 물가 상승세의 둔화가 물가 기대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저금리 세계에서 기대 물가가 낮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기준금리 유지 방침을 시사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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