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김학의 재수사에 '황운하 특검' 맞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운하, 6.13 직전 김기현 후보 측근 조사"
"피의사실까지 공개해 선거판 뒤흔들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한국당이 '황운하 특검'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김기현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의 비서실장 비리 의혹을 수사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한 이주민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특검 카드를 꺼내든 것.

21일 한국당에 따르면 '청와대 특감반 및 김경수 드루킹 특위' 회의를 통해 황운하 특검을 전격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유력인사나 주변인사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려면 보다 상세한 사실검증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당시 울산청장에 재직 중이던 황 청장은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측근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압수수색 사실은 물론 피의자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 사실까지 모두 언론에 공개해 울산 선거판을 단번에 뒤흔들었다"면서 "구체적인 피의사실을 공표한 것은 형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0일 자유한국당 청와대특감반 진상조사단 및 김경수 드루킹 특위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또 "황운하 청장의 개인적인 정권에 대한 충정심의 발로인지, 정권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던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면서 "조작 수사가 명백해진 만큼 그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해임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만약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건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당시 울산시장으로 재직 중이단 김기현 전 시장이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날 박기성 비서실장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혐의는 아파트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울산 지역 업체에게 60%정도 우선적으로 하도급을 줄 것을 권장했다는 것이었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는 울산시 조례에 의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라며 "더군다나 경찰의 압수수색 및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검찰에서 몇 차례 보완수사와 추가수사를 지시했음에도 경찰은 끝끝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이 비협조적이라고 반발했다. 이는 검찰과 사법부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법치주의를 전면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 직접 참석한 김기현 전 시장 역시 "검찰이 이 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한 것을 보면서 황운하 청장이 저지른 불법행위와 범법행위가 어떤 것인지 매우 구체적이고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매우 고의적이고 계획적으로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추단되기 때문에 당에서 적극 대처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초 수사 책임자였던 이주민 전 청장에 대한 특검도 주장했다.

주광덕 의원은 "김경수 드루킹 게이트와 관련해 전모의 10%만 수사가 이뤄졌다"면서 "특히 한국당 고발 이후 추가로 밝혀진 부실수사 정황이 많아 이주민 전 청장에 대한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의원 역시 회의에서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 출석 사진을 보여주며 "나이 많은 전직 대통령도 수갑에 포승줄을 채워 법정에 데려가는 법무부가 어제는 김경수를 포송하면서 수갑도 포승줄도 채우지 않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걸어가도록 허락해줬다"며 "이는 김경수에 대한 과도한 예우다. 왜 특혜를 받아야 하는지 낱낱이 밝혀달라"고 지적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