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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리니 가격 올렸다?" SK가스·E1, LPG 가격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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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격·환율 등 인상요인 겹겹...규제 철폐에 오해 우려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가스와 E1 등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들이 다음 달 국내 LPG 공급 가격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국제 LPG 가격(CP)과 환율 등만 보면 인상하는 게 맞지만 최근 LPG 자동차 사용 제한 전면 폐지와 맞물려 규제 풀리나 가격부터 올렸다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어서다.

LPG 충전소 모습 [사진=뉴스핌DB]

20일 LPG업계에 따르면, 당초 4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은 이달보다 ㎏당 50~6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가격 결정의 바로미터인 CP가 지난 2~3월 두 달 연속 오른 데다 환율도 올랐기 때문이다.

LPG 수입사들은 매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전월 CP를 기준으로 환율과 세금, 유통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국내 공급 가격을 책정한다. CP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지다가 지난 2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 CP는 전달보다 프로판과 부탄이 각각 톤당 10달러, 50달러 인상된 440달러, 470달러로 정해졌다. 하지만 양사는 이를 즉각 국내 LPG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동결을 결정했다. 3월 CP는 프로판과 부탄 둘 다 전달보다 50달러씩 오른 톤당 490달러, 520달러로 발표됐다. 환율 역시 지난달엔 달러 당 1120원대에 머물렀지만 이달엔 1130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가격 인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때문에 LPG업계에서는 다음 달 국내 가격 인상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LPG차 사용 제한을 전면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제동이 걸렸다. 자칫 "규제를 풀어줬더니 LPG 공급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 업계로서는 '오랜 염원'이 해결되며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긴 셈이다.

국회가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을 당시 일각에서는 LPG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사용 제한 폐지로 LPG 소비가 크게 늘면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자연히 가격도 오르게 될 거란 주장이다.

하지만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LPG 공급 평균 잉여량(2020년~2040년)은 약 540만톤인 반면, 사용 제한 폐지로 증가하는 소비량(2030년)은 최대 117만2000톤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아 국내외 가격 등에 사실상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업계로선 개정안이 시행되자 마자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굳이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LPG수입사들은 경쟁연료와의 가격경쟁력이나 시장상황 등을 고려, CP가 오르더라도 잠시 손해를 끌어안았다가 추후 분산 반영한 경험도 있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해 11월에도 CP 및 환율 상승 등 가격 인상요인이 상당했으나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한 LPG업계 관계자는 "이달 CP 상승 등 인상요인이 상당히 발생했지만 실제 다음달 국내 공급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다음달 CP가 내려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LPG차 사용 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6일 공포되면 누구나 LPG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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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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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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