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독서가 회사 경쟁력이죠"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0여권 사내 도서관 운영하는 에듀테크 강소기업
"스마트폰은 보는 것이나 책은 읽는 것. 차원 다르다"
연 2회 모든 임직원 참가하는 독서 토론 진행도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독서가 회사 경쟁력입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는데, 생각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책이지요."  

에듀테크 강소기업 테크빌교육의 이형세 대표의 말이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프라자빌딩에 있는 테크빌교육에 들어서면 경제경영, 비즈니스, 자기계발서 등 2000여권의 책이 빼곡히 비치된 '북빌(Bookville)'이 눈에 들어온다. 이 공간에서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동료들과 토론회를 갖는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책은 나의 생각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한다. [사진=테크빌교육]

◆ "갈림길에 설 때마다 책에서 해답 찾아"

사내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형세 대표의 "독서가 회사 경쟁력"이라는 지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형세 대표는 대학(성균관대) 재학 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회과학 서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책을 섭렵했다. 1988년 터보테크에 창립멤버로 입사해 경영을 하다가 2001년 테크빌교육을 설립해 에듀테크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 경영을 하면서 다양한 도전에 부닥칠 때마다 책을 읽으며 길을 찾아왔다"며 "스마트폰은 '보는 것'이지만 책은 '읽는 것'이라는 점에서 정보 효용의 차원이 다르다"고 말한다. 

"직원들에게 독서는 주체적 사고력을 끌어 올리고, 토론하면서 다른 의견을 듣고 새로운 관점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독서와 토론을 병행해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독서 토론을 통해 얻어진 지식의 습득과 축적은 자신의 경쟁력을 물론이고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연2회 독서토론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8~9명으로 팀을 구성해 책을 읽고 소감을 공유한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에 선정됐다. 

테크빌교육은 정기적으로 외부인사를 초빙해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강원국 작가, 최송일 한양대 교수 등이 테크빌교육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사 자산"

이형세 대표는 직원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회사는 임직원이 바로 회사 자산'이라는 지론 때문이다. 

이 회사에서는 여직원이 임신을 하면 4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선물과 함께 전자파를 차단하는 임산부용 앞치마와 화분이 전달된다. 출산 휴가를 가게 되면 육아휴직을 다녀올 수 있도록 제도화돼 있다. 이 회사의 전체 임직원 100여명 가운데 여직원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아침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임직원들 위해 아침식사도 제공되고 있다. 아침 식사는 빵과 김밥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금요일에는 떡, 샐러드, 과일 같은 특식이 제공된다.

테크빌교육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책을 읽고 소감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테크빌교육]

테크빌교육은 2001년 설립됐고 교육연수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교사, 학생, 부모를 위한 공교육 기반의 융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들이 직접 만든 수업자료와 공감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콘텐츠 공유 플랫폼 ‘쌤동네’, 교육에 필요한 교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 비교과 학생교육 서비스 ‘즐거운학교’, 행복한 부모자녀를 위한 ‘부모공감’이 대표 서비스이다.

최근 티처빌은 원격교육연수원 최초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54만명의 티처빌 회원이 그 동안 생성한 4300만건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생님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세 대표는 "독서 경영으로 4차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