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창원 보궐 인터뷰] 이재환 "단일화? 지겹다...성산구가 정치거래 대상이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
"창원, 발전은 커녕 황폐화되며 작아져...그들만의 위한 정치 탓"
"중기 금융지원 및 창원형 코트라 개발로 지역 경제 살린다"

[창원=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2주 앞으로 다가온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쏠린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의 ‘기선제압’ 성격을 띠고 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은 직접 창원에 숙소를 잡고 전진기지를 꾸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들 역시 한 목소리로 어두워진 창원 경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정치에 등 돌린 창원 시민들의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뉴스핌은 지난 주말 창원 성산구를 찾아 후보자를 낸 5개 정당 후보들을 만났다.

1981년생, 우리 나이로 올해 39세인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중 가장 젋다. 패기로 무장한 경상도 사나이인 이 후보는 기성 정치권을 향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며 창원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공약을 내걸었다고 자부했다.

다음은 이재환 후보자와의 대면 인터뷰 내용이다.

[창원=뉴스핌] 4‧3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16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뉴스핌과 만나고 있다. 2019.03.16. q2kim@

- 이번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에 나선 포부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창원이 작아지고 있다. 대선 캠프에서, 국회에서 부대변인을 할 때 창원에 대한 자부심이 컸는데, 창원이 작아지고 있고 어려워지고 있다. 보수, 진보 개념을 가지고 싸우고만 있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누구를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다. 그들만을 위한 정치다. 창원과 시민을 위한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나오게 됐다.

-지역 현안과 주요 공약을 소개해달라.

▲경제다. 다들 어렵다 하겠지만 창원은 군산 못지않은 지역이다. 러스트 산업, 창원 산단 내 많은 중견, 중소기업들이 위기에 처했다. 기업 활동이 위축되다 보니 지역경제가 위축됐다. 소상공인들의 세금은 느는데 소득은 준다. 자연스럽게 집값도 내려가고 지역이 작아진다. 경제가 엉망이다.

대표 공약은 소상공인 세제 지원과 창원형 코트라다. 성산구 전 지역을 걸어 돌아다니면서 월 100만원 이하 소상공인 통장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간이과세 기준이 4800만원인데 , 1억원으로 올려야 한다. 4800만원은 20년전 기준이다. 국밥집 등 일반적인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6000만원대에 몰려있다. 수익이 40%라면 2400만원이다. 평범한 직장인 정도는 벌게 해야 하지 않나. 수익은 점점 줄고,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지출은 는다. 20살 때 살던 아파트 단지 1층 상가 전체가 비었더라. 발전은 커녕 황폐화 느낌이다.

창원은 대기업 노조가 강하다. 그러나 실제 그 밑의 하청업체가 많다. 이들의 자립도를 상승시켜야 한다. 금융지원을 대기업 못지않게 해줘야 한다. 창원형 코트라,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거창하지 않은 현실적인 기관이다. 공약에 책임지기 위해 중국 장춘으로 직접 영업하러 가봤다.

또한 창원은 교육열이 매우 높다. GRDP(지역내총생산,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가 강남하고 비슷한데, 대학 진학률은 그만 못한다. 교육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니 인구는 유출된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국회의원이 대기업을 만들 수는 없으니 중소, 중견 기업이 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대기업은 부도나면 국가가 살린다. 그런데 대기업에 70% 연계돼 있는 1·2·3차 기업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사람들 도구로 볼 뿐 아니라 기업도 도구로 보는 거다. 자립도가 중요하다. 기업이 일할 수 있는 자립도, 사람이 클 수 있는 자립도 기반을 마련하면 알아서 할 수 있다. 창원형 코트라는 일부분이다. 해결방안을 계속 마련할 거다. 창원의 자립이 필요하다. 대기업이 살기 위해서는 중견, 중소기업이 뒷받쳐야 한다.

- 지역 내 선거 분위기는 어떠한가

▲전보다 좋아졌다. 나 같은 흙수저가 살아있어야 한다. 지금 국회 구성을 보면 다들 출신학교도 비슷하고 경력도 비슷하다. 내가 살아온 길은과 다르더라. 시대는 다양해지고 있는데 정치는 정체돼 있다. 나 같은 사람이 들어가 다당제 구조를 만들어야 이 사회가 바뀔 거다.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 창원은 진보진영 내 단일화 이슈가 화두인데?

▲단일화? 지겹다. 3년전에도 했다. 성산구 주민 입장에서 봤을 때 ‘성산구가 거래 대상이냐’고 일갈하고 싶다. 차리리 합당을 하던가, 왜 선거 때만 단일화 이야기를 하는가. 모든 후보들을 존중하지만, 과연 이들이 만드는 정치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누구를 위해 정치하는가. 방향성과 신념은 어디가고 거래만 남는가. 그건 아니다. 선배 세대는 후배 세대에게 좋은 선례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기기 위한 정치라면 그 당에 들어가야 하지 않나. 내가 바른미래당을 지키는 이유도 그것 하나다. 책임감. 내가 살길만 찾지 않는다. 여론조사는 선동의 정치다. 의도된 수치로 누구에게 유리하다 불리하다 하는 것은 유권자를 기망하는 거다.

[창원=뉴스핌] 4‧3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16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 2019.03.16. q2ki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