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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와 사는 14억의 중국인, 사료 간식 병원 장례, 반려동물시장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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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동안 35배 성장 ‘우린 불황 몰라요’
푸들, 유러피안와일드캣 가장 많이 키워
장례 서비스 의향 50% 이상, 돈 아끼지 않아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2일 오후 4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소득수준 향상과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우리 아기’라고 부르는 ‘집사’들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은 10여년 동안 35배 성장하는 등 초특급 호황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산업 연구기관 중상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8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1708억 위안(약 29조원)으로, 10여년 만에 35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2007년까지만 해도 50억 위안에 불과했던 반려동물 시장은 중국 경제 고속 성장세에 발 맞춰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보고서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22년에는 2700억 위안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에 따르면 2018년 6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8%로, 2010년(13.2%) 이후 지속해 증가세를 보여왔다. 같은 기간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해왔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70%는 미혼가정 혹은 자녀가 없는 가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전문가는 “만혼 비혼 확산 및 고령화 현상에 따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며 “반려동물이 1인 가구의 동반자로 자리 잡는 등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반려인의 55%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내 아이(자녀)’라고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의 27.80%는 연인 혹은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의 주요 요인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 △개인주의적 소비 패턴 △소득수준 향상 등이 꼽힌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18년 기준 7355만 명으로 1인당 연평균 소비 규모는 5016위안(약 85만원)에 달했다. 베이징의 최저임금 연봉이 2만4480위안(약 412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연봉의 많은 부분을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키우는 동물은 개(46.10%, 5085만 마리)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두집 가운데 한집이 개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고양이(30.70%, 4064만 마리)가 바짝 쫓았다.

어류(27.30%) 파충류(19.40%) 설치류(17.30%) 등 특수동물에 대한 관심도 컸다.

반려견 중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품종은 푸들(26.1%) 믹스견(15.6%) 골든리트리버(12.4%) 순이었다. 반려묘 중에서는 유러피안 와일드캣(55%) 브리티시 쇼트헤어(14.6%) 아메리칸 쇼트헤어(9%) 등이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중국인이 늘어나면서 식품 시장이 단순 사료 외에 통조림 간식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의료 미용 등 반려동물 서비스 업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의 경우 사료 용품 간식 등 상품 구매에 따른 소비는 전체의 72.2%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훈련 애견호텔이용 미용 등 서비스 이용에 따른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2017년 기준 중국 반려인들은 미용(털 깎기 등)에 평균 2199.1위안(약 37만원)을, 애견호텔 서비스 이용에 평균 505위안(약 9만원)을, 훈련 프로그램이 1105.4위안(약 19만원)을 소비했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의 경우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 수가 전체의 53.9%에 달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2017년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반려인은 4.2%로 평균 1133.1위안(약 20만원)을 소비했다.

특히 동물 의료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2~2018년 동안 중국 반려동물 의료 시장은 78억 위안에서 393억 위안으로 404% 성장, 식품 시장(278%)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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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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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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