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창업패키지(구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서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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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8. |
올해는 총 1700명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육성할 계획으로, 3월에는 600명을 우선 선발하고, 각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11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나타난 문제점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 예비 창업자 발굴·육성 체계를 보완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창업 기업들이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창업 기업들 간의 연결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 분야 중심의 관계 부처 산하 기관을 주관 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모집은 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총 500명)와 한국여성벤처협회(100명)에서 진행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이 기간 동안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해야 한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박준영 창업성장지원과장은 “그동안 우수한 기술아이템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업화비용 부담으로 좌절했던 경남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