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김승연 한화 회장 경영복귀, 공장 폭발·국민연금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공장 폭발 3명 사망 사고로 여론 악화
국민연금 '오너 일탈' 그룹 주주권 강화 움직임도 변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여부가 재계의 관심사다. 지난 18일자로 5년간의 집행유예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측은 일단 김 회장의 주요 계열사 등기임원 복귀 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김 회장은 본인 뜻과 상관없이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등 연초부터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계에선 그러나 최근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국민연금의 주주권 강화 움직임 등이 김 회장의 정상적인 경영복귀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

19일 한화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는데, 지난 18일 집행유예 기간 5년이 만료됐다. 법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를 맡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한화그룹 고위 관계자는 "등기임원 가능성 여부는 예단할수도 없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등기임원으로 등재하면 경영간섭이고, 하지 않으면 책임 회피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014년 당시 김 회장은 자숙의 의미로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L&C, 한화갤러리아, 한화테크엠, 한화이글스 등 총 7곳의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다만 김 회장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 화약 제조업체인 ㈜한화의 경우 총포ㆍ도검ㆍ화약류단속법에 따라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임원으로 있으면 화약류 제조업 허가 취소 사유가 된다.

또 한화케미칼 등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관련 회사에 취업하면 해당 회사의 업무를 제한하고 취업자도 처벌하도록 돼 있다.

이에 김 회장이 (주)한화 및 한화케미칼은 물론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금융 계열사 등기이사 복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김 회장의 장남인 동관씨가 임원(전무)으로 있는 한화큐셀 등 한화그룹 태양광 계열사와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 등이 김 회장의 등기 이사 복귀 계열사로 거론된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07년에도 ㈜한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특별사면을 받고 곧바로 대표이사직에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화 대전공장의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김 회장의 경영복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5명이 숨진 지 9개월 만에 같은 공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역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재 한화 대전공장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돌입한 상태다.

여기에 국민연금이 한진그룹 등 오너 대기업에 대한 주주권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도 변수다. 최근 일탈행위를 일삼는 재벌 일가에 대한 주주권 강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3일 "대기업 주주의 중대 탈법이나 위법행위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9월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11.93% 외에 한화케미칼(8.15%), (주)한화(6.91%), 한화생명(5.06%)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경우 횡령 및 배임혐의 외에도 부정적 이미지가 워낙 강해 국민연금은 물론 일반 여론의 눈을 피해 경영에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