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올해 상장 앞둔 제약·바이오 기업들...투자자 '관심' 쏠린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2월05일 10: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넥스 기업 이전 상장 성공 여부에 관심 집중
셀리드 20일 예정...지노믹트리·노브메타파마 등 도전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올해 제약·바이오 종목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대기하며 투자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넥스 업체의 코스닥 이전상장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올해 바이오 상장 기업 1호 이노테라피가 코스닥에 입성했다. 공모가 1만8000원보다 23.3% 높은 2만2200원의 시초가를 기록한 이노테라피는 이날 1만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뒤이어 셀리드가 오는 20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는 3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당초 셀리드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1000원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911곳이 참여, 778.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오버부킹됐다.

셀리드는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학내벤처기업으로 설립됐다. 주력하는 분야는 인체의 항암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연구다. 현재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5종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자궁경부암 등에 사용될 BVAC-C 제품은 2021년 시판을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밖에 압타바이오(항암치료제), 마이크로디지탈(체외진단기기), 이오플로우(인슐린 패치), 퓨쳐메디신(당뇨병성 신장질환), 아벨리노(안질환 전문 유전자검사 기술), 피에이치파마(녹내장, NASH), 브릿지바이오(항암치료제), 셀비온(방사선 의약품), 젠바디(체외진단기기), 와이바이오로직스(항암치료제), 에스바이오메딕스(피부세포치료제), 큐젠바이오텍(미생물 배양), 압타머사이언스(폐암조기진단키트), 제노스코(항암치료제), 네오이뮨텍(항암치료제) 등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넥스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의 이전 상장 도전이 눈에 띈다.

현재 코스닥 기업 중 올해 이전 상장 1호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곳은 지노믹트리다. 시총 2위 지노믹트리는 지난달 2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후성유전학을 기반으로 체액 기반 대장암·방광암·폐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체외진단기업이다.

시총 3위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4월에 신청했지만 심사가 해를 넘기면서,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노브메타파마는 ‘사이클로지(Cyclo-Z)’라는 체내에 존재하는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2형 당뇨 치료제 ‘NovDB2’가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NovDB2는 내인성 펩타이트를 이용한 새로운 기전의 인슐린 저항성 치료제다.

이밖에 선바이오(PEG 기술), 수젠텍(체외진단기기), 젠큐릭스(암진단키트), 듀켐바이오(방사선의약품), 카이노스메드(에이즈, 파킨슨병) 등 다수의 코넥스 바이오 기업들이 이전 상장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코넥스 시총 1위 툴젠은 2015년과 2016년 기술성특례를 통한 이전상장을 시도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지난해 8월 테슬라 요건 상장을 도전했으나, 유전자가위 기술 부당 이전 의혹에 휘말리면서 심사가 지연됐다. 결국 지난달 31일 대표 주관사와 논의 후 이번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