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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절벽 지속..인테리어·이삿짐·가전제품 후방산업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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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업소 직격탄..지난해 하반기부터 폐업수 증가
주택 및 전세 거래 감소..이삿짐, 전자제품, 인테리어 업계 울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 거래가 뚝 끊기면서 관련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공인중개업소가 직격탄을 맞았다. 공인중개소 폐업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반면 개업수는 줄었다. 여기에 후방산업인 건축자재 업계는 물론 인테리어와 가구, 전자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1일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건축자재 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LG하우시스와 KCC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각각 50%, 18% 이상 하락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파생되는 중개업, 가구, 가전제품, 이사 서비스, 건자재, 인테리어업계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소규모 종합 인테리어 및 내부 설계업체를 운영 중인 A사장은 "최근 매출이 줄어들 정도로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시장경기가 좋지 않다"며 "동종업계 종사자들을 만나면 다들 힘들다는 얘기만 한다"고 하소연 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특히 공인중개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인중개사 폐업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폐업수는 964곳, 10월 1328곳, 11월 1420곳에 이른다. 반면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소는 약 6659곳으로 전년보다 2000곳 이상 크게 줄었다.

다만 이에 대해 중개사협회 관계자는 "통상 연초 중개사 시험 합격자 등록으로 개업수가 폐업수보다 큰 반면 하반기나 연말로 갈수록 개업수가 줄어드는 업종상 특성도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거래가 뜸하다 보니 이삿짐 센터 사정도 좋지 않다. 전세거래라도 활발해야 매출이 늘텐데 전세 거래도 예년 같이 않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발표 이후 주택 거래 침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6년 동안 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신고 건수 기준)은 1553건으로 전년(1만198건)보다 85%, 전달(2302건)보다 33% 각각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과열된 집값 잡기에만 몰두하다보니 경기 침체에 따른 관련사업 여파를 간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심교언 건국대 경영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거래 감소로 인테리어, 가구업체, 심지어 전자제품 업계까지 침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대, 예산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부동산 거래에 있어선 양도세 면제 등의 퇴로를 만들지 않아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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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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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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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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