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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차이나] 갑질의 끝판왕? 중국 직원학대, 큰길에서 네 발로 걷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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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실적 채우지 못한 직원들 상대로 황당한 갑질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폭행에 욕설에 성추행까지. 다양한 직장 내 갑질과 군기문화가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큰길가에서 직원들을 네 발로 걷게 한 중국 갑질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당장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요청하고 나섰는데요. 중국 매체 봉황망(鳳凰網)의 영상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14일 중국 산둥(山東)성 텅저우(滕州)시입니다. 약 7~8명의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네 발로 길가에서 걸어(기어) 다니고 있는데요. 당황한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이들을 쳐다보지만, 직원들은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가만 보니 붉은 깃발을 들고 있는 직원이 이들을 인솔하고 있네요. 영상 자막에 따르면 직원들의 바지가 아스팔트 바닥에 찢겨 뜯어졌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결국 보다 못한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당장 이들의 갑질을 중단시켰습니다. 책임자는 순순히 잘못을 시인하고 앞으로는 같은 일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했다는데요. 따로 경찰서에 연행되거나 조사를 받은 것 같지는 않네요.

중국 네티즌들의 제보에 따르면, 한 신탁회사 직원들이 연말 실적을 채우지 못해 회사로부터 ‘정신교육’을 받은 것 같다고 합니다.

영상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회사의 갑질 문화가 없어져야 한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연봉을 1억위안쯤 주나 보다”, “어떤 회사인지 당장 조사해 영업을 중단시켜라”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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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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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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