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년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새해 금융산업은 내실 다지는 것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기능 강화, 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당부
"핵심역량 확보, 글로벌화, 디지털 전환 확대로 생존과 진화 도모해야"

[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기본으로 돌아가 각자가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28 pangbin@newspim.com

김태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경쟁환경,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금융산업의 미래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핵심역량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민·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은 금융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포용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은 금융과 IT융합이 본격화되고 산업 경계등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금융시장 플레이어들은 핵심역량 확보, 글로벌화, 디지털 전환 확대를 통해 생존과 진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금융회사들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뿌리가 깊으면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으면 물이 멀리 흘러간다는 ‘근심지무(根深枝茂) 원원유장(源遠流長)’이란 말이 있다”며 “금융산업도 이 말과 같이 글로벌 비즈니스 질적 성장, 디지털 전환 지속 등으로 내실을 튼튼히 다짐으로써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신년사 전문이다.

금융인 여러분!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을 안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과
예로부터 풍요와 복(福)을 상징하는 동물인 ‘돼지’가
함께 어우러진 ‘황금돼지 해’라고 합니다.

국민 경제생활의 동반자로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해온
우리 금융산업이 국민들에게 ‘황금돼지’의 기운을
불어넣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금융산업의 관계자 모두가
원하는 바를 이루시고,
많은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Ⅱ. 새해 경제·금융 전망


친애하는 금융인 여러분!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저는 올 한해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미·중 통상갈등의 지속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수출 상황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정부가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를 제고하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신기술·신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가용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가 혁신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융산업도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Ⅲ. 금융산업 발전방향


금융인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금융환경은
여러 기회요인과 함께
불안요인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경쟁환경,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금융산업의 미래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금융산업이 기본으로 돌아가,
각자가 ‘근본(根本)’을 강화하고
‘내실(內實)’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 한해
우리 금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핵심역량을 구축해 나가야겠습니다.

기업과 시장의 경제활력을 높이고
정부의 정책수단들도 효과를 발휘하여
우리 경제가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새해에도 경제의 필요한 곳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우리 금융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겠습니다.

특히, 서민·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우리 금융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새해에도 이를 더욱 확대하여,
함께 잘사는 포용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해 나갔으면 합니다.

한편, 금융과 IT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금융산업 간, 금융과 실물경제 간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기존의 금융회사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플레이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타인이 모방하기 어려운 나만의 강점,
즉,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을 갖추는 것입니다.

외부환경, 고객층, 기업문화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핵심역량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를 혁신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생존과 진화를 도모할 수 있을 있을 것입니다.
둘째, 적극적인 글로벌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하여 금융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우리 금융산업이 글로벌 영업망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음에 따라,

최근 해외 점포수는 물론,
자산과 순이익 규모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거듭해 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과
현지화 노력을 통해
진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파트너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금융회사들이
진출지역 등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역량과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야겠습니다.

또한, 현지에 적합한 금융상품 개발과
현지인 대상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핀테크가 금융산업의 가치사슬을 뒤바꾸는
‘파괴적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의 금융회사들은
디지털 부문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 금융회사들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부분에서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우리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과 실험을 넘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을 과감히 추진함으로써,
금융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Ⅳ. 맺음말


존경하는 금융인 여러분!

옛말에 “근심지무(根深枝茂) 원원유장(源遠流長)”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뿌리가 깊으면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으면 물이 멀리 흘러간다’는 뜻입니다.

이 말과 같이, 올해 우리 금융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디지털 전환 지속 등을 통해
내실을 튼튼히 다짐으로써,
한국 금융이 성장을 지속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9년 한 해 금융인 여러분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ingj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