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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KT&G 사장 선임, 기재부 개입 과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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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기재부 문건유출 특별감찰 지시는 직무유기"
조국 "공문서 유출 조사, 민정수석실 권한이자 의무"
임종석 "인사 투명성 높이자는 취지, 과도한 개입 아냐"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KT&G의 사장 선임과 관련해 기재부의 개입이 과도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투명한 사장추천위원회의 운영을 논의하는 차원이었다는 해명이다.

31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재부 차관에게 KT&G 사장 연임을 막으라고 지시하거나 개입한 적이 있느냐"면서 "더 가관인 것은 이인걸 특별감찰반장이 특감반원들을 모아놓고 문서 유출에 대해 기재부를 특별감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완전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은 "KT&G건은 문서 유출에 대해 저희가 조사를 했다"면서 "국가 공문서를 바깥으로 유출하는 것은 당연히 저희가 해야 할 권한이고 의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2.31 kilroy023@newspim.com

임종석 비서실장도 "당시 보도가 됐을 때 기재부 문건 내용이 일부 제보가 돼 폭로되지 않았나. 거기 보면 기재부 대응방안은 '정부가 가진 지분을 통해 사장추천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이 것이 사장을 바꾸고자 일이 진행됐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주장했다.

임 실장은 이어 "작년말과 올해초 시중 금융기관과 민영화된 공기업에서 일제히 셀프 연임이 진행됐던 것이 문제가 됐었다. 사장이 전부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이사회를 동원해 혼자 재임 후보가 되고 일사분란하게 다시 연임을 하는 문제가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에 금융위원장도 공개적으로 셀프 연임에 반대한다. 제어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특히 "이번 것도 사장 연임 개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사장추천위원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던 것"이라며 "저희로서는 기재부가 이에 개입하고 검토했던 내용이 그렇게 과도했던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국 민정수석은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인사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조 수석은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의 경우 비위 첩보가 저희에게 접수됐다"면서 "첩보를 조사한 결과, 비위 첩보 자체에 대해서는 근거가 약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 비위 첩보와 관계가 없는 사적인 문제가 나왔다. 그 말씀은 자세히 못드린다"면서도 "민정수석실 안에서 금융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쪽이 민정비서관실이다. 그래서 책임자인 백원우 비서관을 통해 금융위에 통제하라고 제가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다만 유 전 국장의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하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8.12.31 kilroy023@newspim.com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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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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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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