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단독] 공무원연금·우본,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투자만으론 수익률 추구 한계"
"대체투자 확대 차원에서 국내 헤지펀드 투자 검토"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0일 오후 6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공무원연금과 우정사업본부가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통자산인 주식과 채권에서 수익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대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는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들과 수차례 미팅을 가졌다. 

공무원연금은 대체투자부 특별자산팀에서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현재 미국 경기 여건이 좋지 않아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투자만으로는 수익 추구에 한계가 있다"며 "대체투자 확대 차원에서 국내 헤지펀드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운용사들과 만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 투자 시점과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10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헤지펀드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헤지펀드 투자 유용성을 점검하는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험증권운용과 내 주식운용팀 등에서 한국형 헤지펀드를 살펴보는 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연말에 내년 투자 방향 검토 차원에서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들과 미팅을 했다"며 "지금 당장 투자하는 것은 아니고 투자대상 검토 차원에서 살펴보는중"이라고 답했다.

운용사들은 자산시장의 큰 손인 연기금의 적극적인 행보를 반기면서도 실제 집행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우정사업본부는 예금부문과 보험부문을 합친 운용자산이 약 120조원이다. 공무원연금의 운용자산은 약 10조3000억원 규모다. 

최근 연기금과 만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연기금들이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채권 운용만으론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보고 있다"며 "공무원연금과 우정사업본부가 내년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할 계획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공매도에 대한 시장 반감이 크다는 점은 부담이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롱숏(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공매도), 멀티전략(주식·채권·옵션 등 다양한 자산 투자) 등 여러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앞선 운용사 관계자는 "자산배분은 자유롭게 하되 종목 숏은 하지 않고 지수 선물을 잘 구성한 일종의 롱숏펀드를 운용해보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도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 때문에 국민연금이 주식대여도 안 하는 상황에서 연기금이 국내 헤지펀드에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연기금 맞춤형으로 전략을 짜면 헤지펀드 운용사가 가진 고유 장점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지난 2011년 말 시장이 열렸다. 현행 법령상 사모펀드는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한국형 헤지펀드)와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로 나뉜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경영 참여형과 전문 투자형으로 이원화된 운용 방식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연 5~7%의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DS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포함해 154개 금융기관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가 최저 가입금액을 5억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낮추며 시장이 빠르게 커져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규모는 23조8385억원에 이른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