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5G시대개막<3>] 삼성, 5G용 스마트폰 내년 3월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자체 제작 5G 모뎀 장착..."첫 스타트"
상반기 내 화웨이, LG전자도 잇따라 출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1일 첫 전파송출로 5G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기업용(B2B)가 먼저 시작된 가운데 일반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기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 3월말경이 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첫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내놓을 공산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5G 가능 스마트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5G의 특징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다.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현재 사용하는 LTE 대비 20배 빠르다. 전송 가능 데이터량은 100배 많다. 지연 속도는 10분의 1(1ms)로 줄어들고, 연결 가능한 기기 수는 10배 많다. 

5G 스마트폰은 이같은 특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첨단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고화질의 고용량 영상이나 가상현실(VR) 게임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통신 속도뿐 아니라 스마트폰 기기 자체 스펙도 향상돼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큰 6.7인치 디스플레이에 6개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4개, 전면에 2개가 달려있다. 또한 1TB의 저장공간과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스마트폰은 5G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LTE를 동시에 사용한다. 5G 기지국이 있는 곳에서는 5G를, 5G가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는 LTE를 사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이외의 제조사를 통한 5G 스마트폰 출시는 상반기 내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에서 5G를 지원하는 모뎀 칩 양산 일정이 상반기로 잡혀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이를 생산하지만 이외 상당수 제조사들이 퀄컴의 모뎀 칩을 사용한다. 

업계에 따르면 퀄컴의 5G 모뎀 칩 양산은 상반기로 잡혀 있다. 일반적으로 칩이 나오면 2~3개월 뒤 이를 사용한 스마트폰이 나온다. LG전자는 지난 8월, 내년 상반기 중 북미 이통사인 스프린트에 스마트폰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2위 사업자 화웨이의 경우에는 자체 생산한 칩을 가지고 내년 상반기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인텔 칩을 사용, 2020년에서야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에서 5G가 지원될지는 미지수다. 대화면을 갖추고 있어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이용하기에는 폴더블폰이 더 적합하지만 5G가 대중화 돼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를 통해 가장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이때부터 5G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