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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스타벅스·이랜드 등 28개사 선정…3년간 근로감독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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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발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은행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7일 장애인고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28개사를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심사에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7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현지실사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걸쳐 이달 18일 최종 선정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은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10~15개소로 선정해왔으나, 올해는 장애인고용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해 널리 확산하는 차원에서 2배가량 증가한 28개소를 선정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랜드월드는 의류유통업체로서 상시근로자 수 2083명 중 51명이 장애인근로자(고용률 4.8%)다. 이중 중증장애인이 49명으로 중증장애인비율이 96%에 이른다.  

의류·악세사리 분류 등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고용의 지속성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다.

또한 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서울·대구·광주)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의류 매장과 동일한 전용 직업체험관을 설립하고 직업체험훈련을 실시해 40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아울러 신규 장애인근로자의 업무와 적응기간 지원을 위해 입사초기 집중 케어 1:1 멘토링제를 운영했고, 그 결과 입사 한달 이내 초기 이탈률이 8%에 그쳤다. 

인탑스㈜는 휴대폰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상시근로자 수 769명 중 30명이 장애인근로자(고용률 6.9%)이며, 이중 23명이 중증장애인(중증장애인 비율 76.7%)이다.

휴대폰차폐시트 조립, 검사 등 장애인 적합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에서 맞춤훈련을 실시해 5명을 채용하는 등 최근 3년간 48명의 장애인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일임금(시급 9330원)을 지급하고, 장애인 전용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근차량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근로자의 복리후생에도 신경쓰고 있다. 이 결과 6명의 장애인근로자가 10년 이상 장기 근무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공단은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을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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